유진박,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의 기구한 인생사

정지호 기자 승인 2020.03.23 17:37 | 최종 수정 2020.03.23 17:39 의견 0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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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호 기자]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유진박(44). 그가 또 다시 사기를 당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유진박은 음악적으로 인정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던 것과는 달리, 조울증 등을 앓고 있는 사실과 더불어 소속사로부터 학대를 당한 사실이 전해지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여기에 새로운 매니저에게도 착취를 당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유진박의 매니저인 A씨를 횡령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장애인인권센터는 A씨를 사기와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달 23일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고발장에서 A씨가 유진박 소유의 부동산을 낮은 가격에 팔아치우고 그 돈 약 4억8000만원을 가져갔다는 것. 유진박 명의로 2억원어치 사채를 몰래 빌려 쓰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유진박의 피해 사실은 MBC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유진박은 미국 줄리아드음대를 졸업한 재원으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리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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