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보미 학대 논란…'시간당 수당 보니'

유이주 기자 승인 2020.03.21 16:54 | 최종 수정 2020.03.21 16:55 의견 0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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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주 기자]  '금천구 아이돌보미' 학대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입장에서 정부 운영과 지원에 믿고 맡겼지만 '학대의 장'이 됐다며 분노를 표하고 있다.

'아이돌봄'은 여성가족부가 집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을 봐줄 돌보미를 교육해서 원하는 가정에 연결해주는 제도다. 더욱이 정부가 소개하고 지원해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고 있다.

작년 한해 6만4천여 가구가 이용했는데 신청자가 몰려서 수급 대란이 벌어질 정도였다. 시간당 최대 만6천5백원, 부모 재산에 따라서 정부 지원금이 다르다. 만3개월 이상~만12세 이하 아동의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1로 아동을 돌본다.

그러나 최근 14개월 된 영아를 학대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면서 제도에 대한 문제점과 더불어 아이돌보미들의 처벌 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에 대한 긴급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금천구 아이돌보미 학대' 피의자에 대해 경찰이 금명간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서울 금천경찰서 관계자는 4일 "김씨의 상습적인 아동 학대 혐의가 인정되고, 범행의 죄질이 무겁다"며 영장신청 방침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시급이 적은 것도 아닌데 너무했다", "누구를 믿고 아이를 맡겨야 하나", "아동학대 관련자들은 다시는 육아 관련 업무에 복귀할 수 없도록 제도가 필요하다" 등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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